이화주1 배꽃 필 무렵 오미자 이화주 떠 먹는 막걸리로 유명한 이화주. 배꽃 필 무렵에 빚는다하여 이화주라 부른다. 늘 궁금했는데 직접 먹어보지 못했던 이화주를 드디어 먹어보았다. 오리지널? 이화주가 아닌 오미자가 들어간 버전으로 시음! 농축미가 느껴지는 묵직하고 부드러운 촉감에 산미가 도드라진다. 입안에서 침이나와 되직했던 이화주가 금방 묽어진다. 이화주가 어떤맛인지 전혀 몰랐던 나는 뾰족한 산미에 몸서리를 쳤다. 그런데 싫지가 않다. 백종원 아저씨가 막걸리에 어떤 물을 섞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했는데, 이화주는 입안에서 나오는 침이 섞여야 맛있는 듯 하다. 지저분한가?.. 보통 이화주를 요거트에 많이 비교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요거트에는 농축된 부드러운 알코올맛이 없다. 아무튼. 배꽃 필 무렵 오미자 이화주는 구멍떡을 반죽.. 2020.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