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믈리에3

2021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시험 일정 지난해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준비를 했었다. 코로나가 한참 심각해질 시기라 시험을 진행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두차례? 정도 연기가 되었다. 12월 막바지까지 연기되었던 시험은 결국 잠정연기로 변경.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되면 재공지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며칠전 공지가 뜸. 2020년 시험은 없던일이 되었고, 2021년 시험으로 공지가 떴다. 두근두근. 예선은 8월 14일이고 결선은 9월 4일로 공지. 언제 재공지 뜨나 기다림과 동시에 그냥 2021 연말에 진행하면 안되나 바라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충분한 여유시간을 두고 공지해줘서 감사하다. 한동안 안보던 책을 다시 들고...카페로 직행. 전통주 소믈리에 시험을 위한 자료는 더술닷컴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위 책은 구매해서 보면 된.. 2021. 4. 15.
나도 할 수 있겠지...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시험까지 약 40일 남았다. 시간은 잘도 흐른다... 토요일과 일요일엔 전력을 다해 공부해도 모자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 시험 장소인 학교로 갔다. 실제로 시험 보는 장소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되기 때문이다. 내 마음만 춥나보다. 아직 가을이 남아있는 회기의 거리는 이쁘기만 하다. 불과 작년까지 다니던 학교인데 오랜만에 찾아가니 감회가 새롭다. 단풍이 색색으로 물들어 아름답다.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다. 아아 벚꽃을 보며 괴로워했던 중간고사 기간이 생각나서 머리가 아파온다. 열정가득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어깨를 짓누르는 끔찍한 느낌! 코로나 때문에 호관대에 들어서지 못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쉽다. 그래도 아침 일찍 여기까지 발걸음 했.. 2020. 11. 15.
이마트에 이런술이? 중앙선을 타고 퇴근하는 길에 가끔 하는 혼자만의 게임이 있다. 옥수에서 출발해 응봉을 지나 왕십리에 도착하면 무작정 내려서 이마트로 달려간다. 다음 열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십분 내외 짧은 시간동안 간단한 저녁거리를 산다. 승강장에서 개찰구로 올라가는 사이에 무엇을 살지 정한다. 마트 입구에 도착하면 식재료 위치를 향해 시식코너도 무시하고 달려간다. 열차를 놓쳐도 지는 게임은 아니지만 이렇게 마트를 가면 쓸데없는 물건을 사지 않아서 좋다. 한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다음 열차를 타지만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꽤 오랜시간 마트에 머물렀다. 그 이유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통주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약 50여종의 술을 공부하고 있다. 백문불여일견..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