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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소식

충남 당진 순성왕매실협동조합법인 상록수

by 하게하게 2021. 2. 2.

순성왕매실협동조합법인이 ‘상록수’를 출시했다.

‘상록수’는 당진에서 재배한 쌀 100%와 당진의 물로 만든 증류식 소주라고.

맛남의 광장 충남 예산편에 출연했던 ‘예산사과와인’ 정제민 대표님께서 생산을 맡아 출시했다고 한다. 순성왕매실협동조합법인은 원래 마을 기업으로 매실막걸리를 생산해왔는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서 정제민 대표님께 소주 생산을 의뢰했다고.

참고로 나는 정제민 대표님의 술을 정말 좋아하는 편. 사과 와인과 추사 40은 물론이고 최근에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서 출시한 추사백도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제품은 쌀을 찌거나 가열하지 않고 생쌀을 발효해 만든 소주로 농촌진흥청의 특허를 받은 생쌀 발효 효모를 사용.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쌀 본연의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50도 이하에서 감압식으로 증류한 원주에 지하 암반수로 제성한 후 숙성기간을 거쳐 탄생한 상록수는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라고 한다.

제품명은 일제 강점기 민족의식과 농촌 계몽의식을 바탕으로 한 소설가인 ‘심훈’의 대표작 ‘상록수’를 그대로 차용.

‘상록수’는 알코올 도수 25%(350ml), 40%(500ml)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각각 1만 원, 2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증류식 소주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 듯 보였다. 아직 시음을 하지 않았는데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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