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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전통주 브랜드 '수을수을'

by 하게하게 2021. 2. 23.

코로나19로 늘어난 홈술족을 겨냥해 자체 주류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는 이마트24가 이번엔 전통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18일 '수을수을' 상표권을 33류로 출원했다. 33류는 알코올음료가 해당되며 맥주는 제외된다.

현재 편의점업계는 앞다퉈 홈술족을 겨냥한 다채로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홈술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한 실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 연장이 반복됨에 따라 집에서 편히 술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한몫했다.

특히 이마트24는 홈술족을 집중 공략 중이다. 우선, 지난해부터 단독 판매 와인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 와인 전용 브랜드 꼬모를 론칭해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750ml)과 '꼬모 모스카토'(750ml) 2종을 선보였다. 이어 9월에는 호주 스타 와이너리 핸드픽트의 매스티지 와인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750ml)를 유통업계 단독으로 판매했다.

이마트24는 지난 설 연휴 전에도 감성맥주 '사랑해' 등을 선보이며 홈술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도 했다.

또한 앞서 2019년에는 '주류 특화매장'을 선보이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내세운 바 있다. 현재 이마트24는 전체 점포 중 절반 수준인 2400여 점포에서 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와인, 양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 중이다.

이처럼 이마트24가 주류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매출 증대 때문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양주(61%), 민속주(59%), 맥주(32%), 소주(26%), 와인(23%) 등 주류 매출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업계는 이마트24가 전통주 브랜드를 선보이며 홈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힌다는 포석으로 풀이했다.

이마트24의 한 관계자는 "전통주 관련한 상표권 등록을 한 것은 확인됐다"라며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향후 전통주 관련한 상품을 출시할 때 사용하려고 미리 등록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시사오늘(시사ON)(http://www.sisaon.co.kr)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홈술족은 점점 늘어나고 결국 이것이 문화로 자리 잡는 것 같다.

 

전통주 양조장을 대상으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1. 식당, 호텔 등 오프라인 유통을 주로 하는 양조장은 피해가 컸고

 

2. 온라인 유통(전통주는 온라인 판매 가능)을 주로 하는 양조장은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고 했다.

 

대중들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전통주를 기회로 삼는 것 같다. 

 

심지어 모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학교 후배가 연락이 오기도 했었다...

 

본인이 근무하는 부서에서 전통주 사업을 시작했다고...

 

내가 입사했을 때 코로나가 터지기 몇개월 전이었다.

 

아직 아주 짧은 기간동안 일을 했지만 이 짧은 시간 안에서도 시장 상황은 급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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