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단풍1 나도 할 수 있겠지...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시험까지 약 40일 남았다. 시간은 잘도 흐른다... 토요일과 일요일엔 전력을 다해 공부해도 모자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 시험 장소인 학교로 갔다. 실제로 시험 보는 장소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되기 때문이다. 내 마음만 춥나보다. 아직 가을이 남아있는 회기의 거리는 이쁘기만 하다. 불과 작년까지 다니던 학교인데 오랜만에 찾아가니 감회가 새롭다. 단풍이 색색으로 물들어 아름답다.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다. 아아 벚꽃을 보며 괴로워했던 중간고사 기간이 생각나서 머리가 아파온다. 열정가득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어깨를 짓누르는 끔찍한 느낌! 코로나 때문에 호관대에 들어서지 못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쉽다. 그래도 아침 일찍 여기까지 발걸음 했.. 2020.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