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맥주1 도이칠란드 박, 정릉 시장에 숨어 있는 맛집(feat.잠봉뵈르 샌드위치, 킬바사, 코젤다크) 정릉에 이사온 후 테라스를 가장 먼저 꾸몄다. 이 집에 온 이유의 80%를 차지한 테라스. 회색 시멘트가 보기 싫어서 나무 데크를 깔았다. 데크는 이케아에서 구매한 룬넨 데크. 바닥에 하나씩 깔고 발로 꾹꾹 누르면 서로 얽히고 설켜 튼튼하게 고정이 된다. 데크 설치 후에 일주일간 비가 종종 내렸다. 야외용 데크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냥 두면 뒤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하게 오일스테인을 칠했다. 승꾸와 휴무가 맞지 않아서 함께 쉬는 일요일 낮에 땡볕을 맞으며 힘들게 작업을 했다. 작업이 끝나고 선반을 설치하며 오일스테인 마르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내렸다. 아직 두 번 더 발라야 하는데, 아무래도 다음 주말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작업 전 늦잠자고 일어나 아점 먹으러 간 도.. 2021.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