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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막걸리 오미자씨 두술도가의 오!미자씨. 경북 문경의 오미자를 최대치로 넣어 만들었다고 한다. 윗술만 보면 크랜베리 주스같다. 열심히 흔들어서 마셔봤다. 오! 주스같다. 막걸리가 맞는지 다시 확인했다. 알코올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막걸리라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느낌. 하지만 7.8%라는 사실. 새콤새콤달콤해서 입맛이 돈다. 식전주로 매우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신맛을 정말 싫어하는데 오미자씨는 쓰읍- 쓰읍- 하면서도 계속 마셨다. 오미자에서 나온 신맛이라 계속 당기는 매력이 있다. 신맛이 지나고 나면 오미자의 다섯가지 맛이 입안을 맴돈다. 무엇보다 마시면서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다음에 주점에 간다면 같이간 친구에게 꼭 맛보여주고 싶은 막걸리다. 그런데 패키지가 조금.... 2020. 5. 21.
테팔 비어텐더 장단점 얼마전 출시된 테팔의 비어텐더를 샀다. 세계맥주 4캔 VS 테팔 비어텐더로 큰 고민을 했지만 결론은 난 둘다. 비어텐더 가격이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라 고민을 참 많이 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안써보면 고민도 무용지물이다... 그냥 사버림..ㅎㅎ 세계맥주와 비어텐더 둘 중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사시길 추천! 왜냐하면 둘의 매력이 너무 다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든든하다. 정수기 옆에 배치했는데... 물을 마실지 맥주를 마실지 고민할 수 있는 이 재미가 남다름.. 그리고 캔맥주와 다르게 딱 마시고 싶은만큼 신선하게 따라 마실 수 있는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출시 후 2주간 할인행사를 진행했던걸로 아는데 나는 그 기간이 지나고 난 뒤 구매해서 조금 비싸게 샀다. 케그 한 통이면 약 2.. 2020. 5. 18.
1만 원 이하 와인 추천 G7 나는 와인을 잘 모른다. 그렇지만 되도록 만 원 이하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복잡하게 공부까지 하면서 마실 열정은 없지만 그래도 맛 없는 와인은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가끔 마시는 와인들은 대부분 3-4만 원 정도의 제품. 그런데 얼마 전 정말 특별한 날에 G7을 마셨다. 그 날 마셨던 G7은 기대 이상이였다. 편의점에서 급하게 사왔던 G7. 사실 아주 저렴한 가격 때문에 큰 기대가 없었다. 그냥 분위기좀 내보려고 했는데 함께 있던 친구들 모두 놀랐던 의외의 맛. 뭐 딱히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그냥 와인 한 잔 하고 싶을 때 참 괜찮은 선택일 듯. 약간 닝닝한 맛이 있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좋다. 세계맥주 네 캔보단 저렴하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비싸니까? 사실 만 원 이하 와인 중 .. 2020. 4. 20.
속초 크래프트루트 나는 속초에 꽤 자주간다. 속초는 같은 코스의 여행을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다. 좋아하는 해산물도 많다. 이번 여행 코스도 역시나 동명항-대포항-낙산사-중앙시장. 속초에 가면 마무리 코스로 항상 중앙시장에 들른다. 으레 닭강정 한 박스를 손에 들고 집으로 간다. 나에게 속초 닭강정은 마침표같은..존재랄까..?🐷 나는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물건에 집착하는 편이다. 게다가 술이라면 끝난 게임. 아무리 비싸도 꼭 산다. 속초의 대기업 만석닭강정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한 줄기 빛이 내려왔다... 바로 저 냉장고...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냉장고였다. 자세히 보니 만석 카페(?) 같이 공간을 마련해서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맥주들은 크래프트루트의 작품들. 크래프트루트.. 2020. 3. 25.